간밤에 의미가 있는 듯한 꿈을 두개 이어서 꾸었다. 기록한다.
2015, 4, 4, 토
집 마당 헬기장
여전히 내 집같았다,, 내가 태어난 고향집 그 섬 집의,, 가장 높은 곳,, 바로 산 봉우리 밑으로 위치한,,,
동네에서,,제일 위쪽,,, 꼭대기에 있었기에... 내가 머리를 감으면,, 그 물이 더러워진다고,, 싫어하는 듯한,,
그 집 같은데...
이상하게 이번엔.. 그 마당이....넓어보인다... 아주 넓어보인데..
시골집 마당이 아주 넓게 우뚝 솟아보이는,,,
내가 대청 마루 아래쪽에서 내다 보는데... 그 곳에,,, 하늘에서,, 헬기가 내려앉는다...
그 곳이 높은 곳에 위치한,, 편편한 넓은 곳이라..국가의 관용 헬기인듯한,, 것이 그냥 아주 스무스하게 일직선으로,,
싹,, 거의 순간적으로 거침없이 살짝 내려앉는다.....
그기 조종사가,, 무슨 일이 있는듯 문을 열고 나왔다,,,
그는 그냥 그 곳이 자신들의 전용 헬기장이라도 되는 듯,, 아주 무람없이.. 내려앉았다가,,
다시 떠날 참이었다...
내가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다가,,,
그 조종사,, 막 타려고 하는,, 그를 향해 내 뱃듯,, 그러나 아주 조금은 단호하게 얘기한다...
" 아니,, 개인 사유지인데,,, 그렇게,, 제 것인듯,, 마음대로,, 사용해도 되는 것이요 ?
국가가 개인 사유지를 그렇게 마음대로 사용해도 되는 것이요 ? "
라고 내 입에서 대뜸 내 뱃는다...
내 입에서 내 뱃었지만,, 너무나,, 담담하게,, 엄중하게,, 당신이 많이 잘못하고 있소,,
라고 꾸짖는것이었다..
그는 그냥 그 말을 고분히 듣고 있다... 그 동안,, 전혀 꺼리김 없이 사용해 왔던 그 곳에서...
잠이 깨어 버렸다....
이어서 다시 잠이 들었고,,, 또 꿈을 꿨다.
꽉 잡힌 뱀....
내가 산책하는 공원,, 그러니.. 공원은 공원인데... 내 집 위쪽,,그러니까,, 시가지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예전에 산인 곳을 길도 내고,, 운동기구도 같다놓고,, 적절하게 길도 말끔하게 만들어놓어,, 산책하기 좋도록 만들어 놓은 산인곳,,, 그 산책하는 공원,,, 내 개 백구를 데리고 늘 운동차 자주가는,,,
그 곳,,그 봉우리 아래쪽,, 평지에서,, 내가 어떤 다른 사람,, 얼굴이나 형체는 보이지 않지만,, 여자인듯한,,
두 사람이 내 뒤로 있는 듯 했고,,, 그들이 나를 도왔다...
내가 뱀을 잡을려고 했다,,
그 두 여자인듯한 분은 무서워서 직접 잡을수는 없고,, 내 뒤쪽으로 서서,, 그 뱀을 잡는것을 돕는다...
나는 뱀 잡는데는 일과견이 ,, 예적부터 있었다,, 어릴적,, 아주 어릴적 부터,, 뱀을 별로 무서워하지 않았다..
심지어,, 아주 아주 어린 국민학교 저학년 때,,, 거의 내 키에 좀 못 미치는,, 구렁이를 잡은 경험이 있다..
그런데,, 그 꿈속에서,, 내가 그분들의 도움을 받아,, 그 뱀을 꼼짝 못하게 발인지... 아님,, 다른 널판지,,같은,,
아니 널판지 같은 것으로 그 몸을 완전히 눌러서,, 꼼짝 못하게 해놓고,, 내가 내려다 보며,, 잡을 참이었다.
그런다,, 내가 손으로,, 잡을려고 보는데... 사전 정지작업,, 그 뱀이 꼼짝 못하게,, 독뱀 ,,, 살모사 정도 보이는 것이 보이는데,,
그들이 잘 도와서,, 내가 그것을 아주 유효적절하게 꼼짝 못하게 해놓은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원래 뱀은 바로,, 머리 아래부분,, 아가리를 딱 꽉 잡아야 되는데,, 잡는 순간,, 그것이 손을 물수 있기에...
머리를 너무 멀리 떼어놓고 밟아도 그렇고,, 그렇다고,, 너무 머리쪽을 덮어버리면,, 내가 아가리, 정곡을 딱 집어잡는데..
애로 사항이 있기에... 그것을 머리부분을 약간만 남기고,, 움직이지 못하게 눌러야 한다.
그런데.. 내가 보니.. 이것이 그렇게 딱,,, 머리부분만 오똑히 나온 채,, 몸 전체가,, 꼼짝도 못하게,, 널판지로 눌러져 있다.
내가 그것 머리를 집어잡을려고 내려다 보면서,, 생각하길,, 야 ~ 고것,, 딱 잡기 좋게 생겼네...
꼼짝도 못하고,, 내 손 물릴 위험도 없는...
그냘 살짝 힘들이지 않고 잡을 수 있는 것이었다.. 물론 머리를 보니.. 생기가 있어,, 살아보였지만,,
그냥 그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정도로,,, 그냥 완전하게 완전한 위치로 해서 눌려져 있었다...
그리고 잠을 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