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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중印, 무력충돌 임박.. "인도군 국경 부근 주민에 철수령"

danieell 2017. 8. 11. 12:17




2017 8 11


중印, 일촉즉발 무력충돌 임박.."인도군 국경 부근 주민에 철수령"



http://v.media.daum.net/v/20170811023041132?d=y



중국군과 인도군이 장기 대치하는 국경 부근에 탱크와 미사일 등을 대거 증강 배치하고 있다.
(동망-인터넷 캡처)

                   


3개 사단 병력, 장기대치 시킴 지역서 500m~20Km에 집중 배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인도군과 중국군이 대치 8주째에 접어든 국경에 병력을 증원하고 미사일과 야포 등 중화기까지 속속

집결시키면서 전운이 감도는 가운데 인도군 당국이 국경 부근 주민에 철수령을 내렸다고 홍콩 동망

(東網)과 교도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매체는 인도 TV 방송을 인용해 인도군이 긴장 상황이 이어지는 중국과 부탄 간 국경에 있는 도카라

(중국명 둥랑) 지역 근처에 사는 마을 주민에 대피를 명령했다고 전했다.


인도군은 중국과 부탄 국경에서 긴장 확대와 전투 발발 등에 대비해 주민 안전을 고려, 이 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방송은 밝혔다.


방송에 따르면 소개령이 내려진 마을은 동부 시킴부 나탄으로 대치 지역에서 약 35km 떨어졌으며

주민 수백 명에게 집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라는 지시가 떨어졌다고 한다.

주민이 떠난 나탄에는 1000명 넘는 인도 증원군이 도착했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인도 언론은 인도군의 이번 조치가 언제라고 개전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인도군 제33군의 병력이 시킴 국경으로 이동해 작전 배치를 완료했다.

제33군 예하 3개 사단이 20~25일 전 중인국경으로 움직였으며 최정예 부대는 벌써 지정작전 지역에

진입했다. 이들 부대 병력은 시킴 국경에서 500m에서 20km 사이에 집중 배치됐다.


아룬 제이틀리 인도 국방장관은 9일 인도가 1962년 중인전쟁 당시 인도가 아니라며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어떤 도전에서 맞설 수 있는 전력을 갖추고 있다고 언명했다.


중국은 인도군이 자국 영토에 침입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인도 측은 인도와 밀접한 관계를 맺은 부탄에

중국군이 무단 진입했다면서 수천 명의 병력을 동원해 대치하고 있다.


앞서 인도군은 단기전쟁 준비 군자금으로 2000억 루피(약 3조5680억원)의 예산을 긴급 요청했다.

인도군 수뇌부는 임박한 중국군과 무력충돌, 카슈미르 지역에서 파키스탄과의 분쟁에 대비하고자

군사력 증강에 필요한 추경예산을 정부에 신청했다.


육군 참모차장이 중국, 파키스탄과 2개 전선에서 동시에 전쟁을 벌이는데 당장 필요한 탄약과 지뢰,

각종 군수부품를 조달하겠다고 요청했다.

나렌드라 모디 정부는 중국군과 군사대결을 염두에 두고 인도군에 10일 정도 단기전을 치르기 위한

전투태세를 갖추도록 명령했다.


yjjs@newsis.com

출처 : 통일한국 임시정부 (재난대비, 생존, 전쟁, 기후변화)
글쓴이 : 한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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