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7 ] 이해해야 할 것 (스베덴 보리...)

출         처     :        스베덴 보리의 " 신령 사랑과 신령지혜 "  중에서,,

                             출판사 : 예수인, 이모세, 이영근 옮김

글번호 221,

앞에 설명된 것에 의해서 이해할 수 있는 두 비의를 여기서 밝히고자 합니다. 첫째 비의는 성경말씀이 완성과 능력 가운데 그 문자의(the sense of the letter)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경말씀에는 세 계도에 따른 세 뜻들이 있기 때문인데, 그 뜻은 천적인 뜻, 영적인 뜻 그리고 자연적인 뜻입니다.

 이들 세 뜻은 세 높이의 계도에 따라서 성경말씀 안에 있고, 또 그들의 결합은 대응에 의하여 이루어졌기 때문에, 자연적인 뜻 또는 문자적인 뜻이라고 부르는 가장 외적인 뜻은 대응하는 내면적인 뜻의 복합체요, 수용그릇이고, 기초일 뿐만이 아니라, 더욱이 성경말씀은 그것의 완성과 능력 가운데 가장 외적인 뜻 안에 있습니다. 이 진리에 관해서는 <<성서에 관한 새 예루살렘 교리>> ( 같은 책 27-35 . 36-49. 50-61. 62-69항 참조) 에 충분하게 제시했고, 또 입증하였습니다.

 둘째 비의는 주님께서는 지옥을 정복하시고, 천계와 지상의 질서를 바로 세우실 권능을 취하시기 위하여, 세상에 강림하셨고, 인간성정(the Human)을 입으셨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당신 자신의 옛 인간성정((His former Human) 위에 이 인간성정을 더 입으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주님이 덧 입으신 인간성정은 이 세상 안에 있는 사람들의 인간성정과 유사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인간성정들(Humans) 은 신령하며, 따라서 천사들과 사람들의 유한한 인간성정을 무한히 초월하십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자연적 인성을 극외적인 것에 이르기까지 완전히 영광화 하셨기 때문에 어떤 인간과도 다르게 당신의 전신을 가지고 부활하셨습니다.

이 인간성정을 취하시는 것에 의해서 주님은 지옥을 정복하시고, 천계의 질서를 회복시킬 신령능력(Divine Omnipotence)을  받으실 뿐 아니라, 지옥을 영원히 굴복시키고 인류를 구원하실 신령 전능을 성취하셨습니다. 이 능력이 "주님께서 하나님의 권능과 능력의 우편에 앉았다"는 말씀이 뜻하는 내용입니다.

주님께서는 자연적 인간성정을 취하시는 것에 의해서 당신 자신인 신령진리를 극외적인 것들 안에 있게 하셨기 때문에 주님을 "성언(the Word)이라고 일컬어졌고, 또 "말씀이 육신이 되셨다" 고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외적인 것들 안에 있는 신령진리는 그 문자적인 뜻 안에 있는 성언입니다. 주님께서는 이 대업을 모세 오경과 예언서에서 그 어르신에 관한 성경 말씀의 모든 것들을 주님 스스로 성취하는 것으로 이루시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개인들은 바로 자신의 선과 진리를 가리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른 어떤 것으로도 하나의 인간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자연적 인간성정을 입으시는 것에 의해서 신령 선 자체시고 신령진리 자체이시며, 또는 다른 말로 해서 실제로 첫째적인  것들과 최종적인 것들 안에 있는 신령사랑 자체이고 신령지혜 자체이십니다. 주님께서 세상에 강림하셨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주님 강림 전보다 그 뒤에 보다 강한 빛과 보다 크신 광채 가운데 천사적 천계에서 태양으로 나타나십니다.

이것이 계도들의 가르침에 의해서 이해의 범주 안에 들어 올 수 있는 비의입니다. 뒤에 주님께서 세상에 강림하시기 전에 가지셨던 주님의 전능에 관해서 설명하겠습니다.